“경기도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차질 없이 구현하겠습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5일 경기교통공사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민경선 사장은 제8·9·10대 3선 도의원 출신으로 2017년 ‘수도권 광역교통청 신설’ 공약을 제안해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교통공사의 주 업무이자 경기도형 공공버스로 알려진 ‘노선입찰형 공공버스’ 제도를 설계하는 한편, 2019년 버스 파업, 2021년 광역버스 운행중단 저지에 앞장서 극적으로 타결시키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실무형 교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 도입을 최초 제안하는 등 이를 통해 운행기록 및 차량 정보 등을 전산 시스템화해 기존 대비 행정·재정적 비용을 크게 줄이고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효율적인 버스운송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날 민경선 사장은 “공사 2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면서 핵심 경영전략으로 ▲현장중심경영 ▲가치경영 ▲감동경영 ▲혁신경영 ▲미래선도경영을 강조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