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동점골… 일본 1 : 1 크로아티아 후반 10분

입력 2022-12-06 01:20 수정 2022-12-06 09:36
크로아티아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오른쪽)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가진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뒤처진 후반 10분 후방에서 헤딩 동점골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크로아티아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크로아티아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가진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뒤처진 후반 10분 후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와 일본의 승부는 1-1로 균형을 맞췄다.

앞서 일본은 전반 43분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마에다는 코너킥 기회에서 이어진 크로아티아 페널티박스 내 혼전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에서 ‘온사이드’를 확인하고 득점을 인정했다.

일본과 크로아티아 중 승자는 같은 날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에서 대결한다. 일본은 1966 잉글랜드월드컵의 북한, 2002 한일월드컵의 한국에 이어 아시아 사상 3번째 8강 진출국에 도전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