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6일 오후 시간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의 대규모 집회·행진(신고인원 약 3000명)이 예정돼 있어 문화로·예술로·인하로 일대 등 인천 도심권 일대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오후 3시40분∼오후 5시30분에는 정각로~남동대로~인하로~예술로 등에서 많은 인원이 차도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및 행사장소 주변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한다. 또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며 교통경찰 등 1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께서는 집회·행진 등이 예정돼 있는 도심권을 우회해 호구포로·매소홀로·문화로·경원대로를 이용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해당지역 차량 운행 시에는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