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사업인 ‘전략산업 상생협력형 공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5일 밝혔다.
‘전략산업 상생협력형 공제사업’은 반도체 등 신정부 핵심전략 산업 우수인력 유입 및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이 참여대상이며 공제사업 기업 부담금의 50%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공제사업 기업부담금을 지원해 핵심 전략산업 영위 기업 가입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제사업의 기업부담을 줄이는 방식 외 근로자 혜택 강화와 지원규모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도 지원 가능 하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규모인 국비 1억원을 확보해 내년 경남도 신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항공 분야의 지원 규모 확대 방식을 통해 도내 항공 분야 청년 근로자 35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 10월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가 체결한 협약 후속 조치로 계획 중인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 사업과 연계해 지원 가능하다. 항공 분야 모집인원 확대를 통해 항공업계 협력사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의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분야 공제사업을 확대하고 방산, 원전, 조선 등 각 산업 분야로 확대해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사업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년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사업에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