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통계 조사 돌입

입력 2022-12-04 16:10

제주시가 오는 23일까지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가축통계 조사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주를 면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 3종과 기타가축 17종이다. 조사 항목은 사육규모, 성별, 연령별 마리수 등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2월 1일 기준 통계로 작성된다.

시는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농식품통계시스템에 조사 내용을 입력하고, 전년대비 사육두수가 10% 이상 증감된 경우 요인 분석과 재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축산정책 수립의 산출근거로 활용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시 내 가축 사육두수는 소 2만4189마리, 돼지 40만8126마리, 닭 162만8744마리 등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