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0시 43분 인천시 서구 심곡동 한 5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호텔 4층 투숙객 A씨(36·여)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5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또 객실 내부 25㎡와 집기류 등이 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4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4층 객실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