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방지와 생명존중 캠페인을 벌이는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이 2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신촌감리교회(임재웅 목사)에서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 맘’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름다운피켓에 따르면 ‘아름다운 심장 살리기-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 날 교육에 참석한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소속 싱글 맘 10여명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는 응급처치 강사 김영환씨가 재능기부로 참여·진행했다.
서윤화 목사는 “크리스천들이 영혼을 살리는 복음으로 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평소 여성 혼자 아이들을 키우시는 싱글 맘들이 위기의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를 지키는 엄마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싱글 맘들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회장 이종락 목사), 신촌감리교회가 후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