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구, 장애인의 날 특집 ‘함께 걸어도 괜찮아’ 방영

입력 2022-12-02 14:02
세계장애인의 날 특집 ‘함께 걸어도 괜찮아' 방송장면. 사진=KBS 대구방송총국 제공.

KBS 1TV(대구경북권)에서 2일 19시 40분 세계장애인의 날 특집 ‘함께 걸어도 괜찮아’가 방영된다. 이번 특집은 UN이 지정한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함께 걸어도 괜찮아’는 5명의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함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비장애인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을 이동의 자유,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은경수CP는 “전체 장애인의 90%가 후천적 장애인인 현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분리와 구분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 대구방송총국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특집 다큐 ‘괜찮아’ 시리즈를 기획했다. 지난해 첫 번째 이야기 ‘두렵지만 괜찮아’에 이어 ‘함께 걸어도 괜찮아’는 두 번째 이야기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