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호텔이 부산시가 선정하는 ‘동물사랑 천사기업’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1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물사랑 천사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가운데 선정한다. 기부 물품은 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사용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해 5월 반려견과 함께 스위트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해 많은 애견인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또 부산소방재단본부 특수구조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명 구조견을 위한 물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펫 프랜들리 활동으로 동물사랑 천사 기업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현미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이날 개최한 기부 물품 전달식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 1400㎏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해 보호나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복지 활동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