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선교회 40년 역사 ‘덴탈행전’으로 소개

입력 2022-12-01 09:53

치과의료선교회(회장 남세진) 설립 40주년 감사 예배와 기념식, 회원들의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다.

치과의료선교회는 1961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에서 한국으로 파송된 치과의사 유수만 (Dick H. Nieusma Jr.) 선교사의 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 기자재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된 전문인 선교단체다. 지난 40여년간 세계 곳곳에서 치과의료를 통한 타문화권 선교를 감당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진료 봉사를 섬기고 있다.

행사에는 사)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 양유식 명예이사장, GO선교회 김마가 대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김명진 회장, WEC 국제선교회 한국본부 이정석 선교사, 인터콥 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150여명의 내외빈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우상두(한국OMF 이사장) 원장이 기술한 치과의료선교회 40년의 역사 ‘덴탈행전’ 소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치과의료선교회 남세진 회장은 ‘새로운 40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도 치과의료선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 전파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기독치과의료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