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호텔이 올 하반기 동물사랑 천사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내달 1일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천사 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물사랑 천사 기업은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가운데 선정한다.
부산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천사 기업을 선정해 명패를 수여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이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의 무게는 13t에 이른다. 기부 물품은 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사용된다.
시그니엘 부산 호텔은 이날 개최하는 기부 물품 전달식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 1400㎏을 기부한다. 기부 물품은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