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요양원 1사1촌 자매결연 직거래장터

입력 2022-11-30 15:50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과 광주보훈요양원(원장 고숙)은 30일 1사1촌 신규 자매결연 마을인 전남 고흥 가상마을과 첫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요양원 직원들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흥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특산품인 유자청 70병을 구매했다. 요양원은 유자 재배농가가 많은 가상마을과 자매결연도 했다.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한 광주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건강고 노후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고숙 요양원장은 “향후 유통 마진을 없앤 직거래로 자매결연 마을에 적으나마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농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