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70% 이상이 이태원 참사의 핵심 문책 인사로 이 장관을 꼽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약 이 장관이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에도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다음 주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욱 김승연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