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지수(KCPI) 지방은행 부문에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하는 KCPI는 34개 산업, 1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패널제도, 정책자문단 제도, 금융소비자보호 영업점 통합컨설팅 제도 등을 운영하며 거래고객 보호에 역량을 집중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봤다.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해 불완전판매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노력이었다는 설명이다.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는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지수(KCPI) 우수기업 선정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산은행 전 임직원의 노력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부산은행은 거래하는 모든 고객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디지털금융 소외 고객과 소통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고령 금융소비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소형 이동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 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