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새로운 광고 서비스인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기존 TV 광고와 달리, 범위를 ‘동(洞)’단위로 송출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가 TV 광고를 통해 자신들의 매장을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한 특화 상품이다.
지난달에는 SK인천석유화학과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인천서구 지역 전통시장 방문 유도 및 지역 상생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협업을 진행했다. 강남시장, 신거북시장, 정서진중앙시장, 가좌시장, 인천축산물시장 등 인천 서구지역의 대표 전통시장 5곳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각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소개하고, 시장별로 시장이 위치한 주변 행정동(약 8개 동) 대상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채널에서 올해 말까지 송출한다. SK인천석유화학 측은 “지역의 향토 기업으로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응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11월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유시장 상인회와 협력하고 ‘B tv 우리동네광고’를 자제 제작, 수유 인근 지역으로 송출해 수유 시장 브랜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환경재단과 협력해서 해수욕장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과자로 교환해주는 ‘씨낵’ 캠페인을 강원도 동해안 지역 중심으로 우리동네광고로 송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에는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사연과 댓글을 남긴 소상공인 중 추첨을 통해 TV 광고를 무료 지원하는 ‘우리동네사장님 응원해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했고, 스포츠센터, 외식업, 학원 업종에서 참여자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전단 위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TV 광고가 홍보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김혁 담당은 “B tv 우리동네광고는 전통시장 홍보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과 다양한 공익 캠페인의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ESG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