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도서 배달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유공자 시상식’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책나래 서비스’는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하여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 우수기관은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 중인 전국 1075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1년간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서비스 실적 순위에 따라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장우권 전남대 도서관장은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