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으로 인천의 일부 학교가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인천시교육청은 25일 학비연대 파업에 인천 교육공무직 9899명 중 1193명(12.1%)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학비연대 파업으로 인천의 학교 497곳 중 174곳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했다. 나머지 학교는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했다.
또 초등 돌봄교실은 261개 학교 중 257개 학교가 정상 운영했고, 나머지 4개 학교에서는 이번 파업 여파로 미운영됐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전체 188곳 중 1곳에서 운영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급) 종일반은 전체 6개 모두 정상 운영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