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오석준 대법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오 대법관 임명 동의안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7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 119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상 최장 기간 표류한 임명안으로 기록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퇴임한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는 훈장이 수여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