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 시청률 41.7%… MBC 18.2% 1위

입력 2022-11-25 08:35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우루과이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왼쪽)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공을 경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국내 시청률 합산이 40%대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5일 “KBS 2, MBC, SBS에서 지난 24일 오후 8시30분부터 이날 0시14분까지 집계한 시청률 합산이 4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이 모처럼 절반에 가까운 시청자를 TV 앞에 앉혔다.

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가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무득점 무승부로 끝냈다. 당초 우루과이의 우세 의견이 많았지만, 한국은 대등한 경기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 경기를 생중계한 방송사별 시청률에서 MBC가 18.2%로 가장 높았다. SBS가 15.8%, KBS 2가 7.7% 순으로 뒤를 이었다.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 SBS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이승우 해설위원, KBS 2는 이광용 캐스터와 구자철·한준희 해설위원을 중계진으로 앞세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