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동에 자활근로 사업장 개점

입력 2022-11-24 22:14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보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24일 오백국수 호원점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정부YMCA 이사장, 경기의정부지역자활센터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근로 사업단 개점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오백국수 호원점 개점을 통해 약 10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썼다. 근로역량 배양 및 기능습득 지원 등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복지 수요에 발맞춰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근로능력 향상은 물론 취·창업 기회 제공으로 탈수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금성 복지를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인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백국수 호원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예정이며, 멸치국수, 주먹밥 등을 주메뉴로 판매하며 누구나 쉽고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