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보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24일 오백국수 호원점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정부YMCA 이사장, 경기의정부지역자활센터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근로 사업단 개점식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오백국수 호원점 개점을 통해 약 10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저소득층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썼다. 근로역량 배양 및 기능습득 지원 등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복지 수요에 발맞춰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근로능력 향상은 물론 취·창업 기회 제공으로 탈수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금성 복지를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인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백국수 호원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예정이며, 멸치국수, 주먹밥 등을 주메뉴로 판매하며 누구나 쉽고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