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도의원, “소비자 요구 맞는 식량작물 생산 확대해야”

입력 2022-11-23 16:46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식량작물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열린 제367회 정례회 전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줄고 밀가루를 가공한 식품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밀산업밸리화 시범단지를 통해 국산밀 품종 개발과 품질을 높이고, 논 타작물재배 사업에 밀에 대한 지원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식량작물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 특화 품목들이 논 타작물재배 지원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홍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실증연구를 통해 다양한 품목들이 논 타작물재배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지역 특화 품목을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구례군에 조성되는 밀산업밸리화 시범단지는 우리밀 생산, 저장, 제분, 유통, 제품화 단계별 연계 시범 모델 구축을 통해 우리밀 자급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