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가 참여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코이카 월드 접속자 수는 총 2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코이카 월드는 한국의 해외 원조 사업 현황과 각국의 정부 개발 원조 현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공간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해외 원조 정보와 지속가능개발목표 등 관련 지식을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중인 SNS 소셜 미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킨 쌍방향 소통 창구인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대국민 이벤트와 소통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코이카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행사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을 포함한 코이카 임직원들이 참석한 ‘조직문화 타운홀 미팅’은 오프라인과 코이카 월드에서 동시 진행됐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메타버스는 이제 동시대의 필수불가결한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이카 월드를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알릴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