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고 헬기사수 ‘탑 헬리건’에 김용진 대위

입력 2022-11-23 15:41
23일 2022년 육군 '탑 헬리건'으로 선정된 육군 103항공대대 소속 김용진 대위가 코브라 헬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올해 육군 최고의 헬기사수인 ‘탑 헬리건’(Top-Heligun)에 103항공대대 코브라(AH-1S) 조종사 김용진 대위(35)가 선정됐다.

육군은 23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2022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을 열고 24대 ‘탑 헬리건’으로 뽑힌 김 대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대위는 올해 9월 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진행된 사격대회에서 200여명의 조종사들과 실력을 겨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역대 ‘탑 헬리건’ 중 위관급 수상자는 김 대위가 두 번째다.

김 대위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최정예 육군항공 전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