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24일 열려

입력 2022-11-22 13:36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국민DB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4일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이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경북도와 경북도공공의료지원단,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사업성과·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이경수 경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도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연계협력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장해광 경북도 공공의료자원팀장이 올해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 청사진 발표에 이어 함인석 포항의료원장이 좌장을 맡는 2부에서는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연계·협력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여인환 교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환자이송·연계 경험의 공유를 통해 경북도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연계 협력 구축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제2차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유관 기관장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관련한 심도 깊은 토의를 나눌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