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이 창원사랑의김장나누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전역에서 연말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재단은 지난 21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2022사랑의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후원금 500만원 전달과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봉사단 30여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사랑의김장담그기’에는 최재호 무학회장,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전태완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서희정 시장 부인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로 완제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만 했으나 3년만에 지역봉사단체들이 함께 1200㎏의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했다.
좋은데이봉사단은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 미리 절여둔 배추에 갖은양념으로 만든속을 채우고 완성된 김장김치를 10㎏ 박스에 담아 운반이 쉽도록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김장담그기’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후원했다. 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봉사활동을 부산과 울산, 경남 전역에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 재단은 공익활동을 확대 하고 있으며 21일 창원과 22일 부산사랑의김치나눔, 24일 김해김장김치나눔, 28일 부산연탄나눔, 12월2일 울산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