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 추곡수매 현장서 농업인 격려

입력 2022-11-22 11:25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21∼22일 문경복 옹진군수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현장과 주요사업장 점검을 위해 백령도·대청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이 자리에서 1년간 이어진 수고와 땀의 결실로 쌀을 수확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영흥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역에서 나온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834t을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내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비축미곡은 비상 시에 대비해 민간으로부터 시장 가격으로 매입·비축하는 미곡이다.

문 군수는 “자연재해에 따른 쌀 생산량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일궈 낸 영농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전량매입으로 농가소득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번 방문에서 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