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첫 청년보좌역에 최수지(33) 씨를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세대와 정부 간의 소통 창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설치돼 있는 9개 부처 중 하나로 청년보좌역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에 첫 출근을 시작한 최씨는 현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청년보좌역(별정직 6급)이자 ‘문체부 2030 자문단’ 단장으로 활동한다.
최 청년보좌역은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진행한 문화행정가이자 기획자이다. 그는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체부가 청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청년 감수성이 가장 높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