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 SNS ‘주장 캐리커처’ 첫 페이지 등장

입력 2022-11-21 17:23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주장 캐리커처' 첫 페이지. 소파 왼쪽 두번째가 손흥민. FIFA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참가국 주장들을 캐리커처로 소개한 ‘주장 캐리커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FIFA는 21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월드컵 참가국 32개 나라 대표팀 주장들의 캐리커처 4장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그중 가장 첫 번째 장에 자리했다.

캐리커처 속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미국),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또 개러스 베일(웨일스)과 에덴 아자르(벨기에)가 소파 뒤에 서서 웃으며 환호하는 모습이다. 위고 요리스(프랑스)는 사다리에 올라 ‘CAPTAINS DORM’이라고 적힌 간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티아고 시우바(브라질)는 테이블에 앉아 웃고 있다.

'주장 캐리커처' 두 번째 장에는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ONLY’라고 적힌 2층 침대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FIFA 인스타그램 캡처

두 번째 장에는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ONLY’라고 적힌 2층 침대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호날두는 밑에 앉아 메시를 올려다보고 있다.

앞서 FIFA는 지난 19일 역대 월드컵 전설들을 모아 놓은 캐리커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캐리커처에는 박지성 SBS 해설위원을 비롯해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로시(이탈리아), 에우제비우(포르투갈), 게르트 뮐러(독일) 등 선수들이 포함돼 있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