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사고 줄이기 1등 도시 입증

입력 2022-11-21 14:01
대구시청 산격청사 모습. 국민DB

대구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감소율이 전국 1위에 해당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교통사고 통계(1977년) 이래 역대 최저인 79명으로 교통사고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158명) 대비해 절반이나 감소했다.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 수준이다. 올해도 10월 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56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5.2%나 감소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유관기관과 합심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1일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2022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 대구를 만들기 위해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시민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