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라오스 사회공헌활동 전개

입력 2022-11-21 09:12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 폰홍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사회봉사단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환경공단)은 라오스 폰홍(phonhong)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2022년 서울이니셔티브(SI)사업을 통한 라오스 학교 위생 개선 및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입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환경공단 사회봉사단(단장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은 라오스 폰홍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환경 위생교육을 통한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실 도색, 노후 도서관 시설 개선과 화장실 보수 및 도서 등 교육 물품을 기부하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전통문화 체험교실, 체육 및 미술 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이 마련한 봉사기금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 박찬호 단장이 지난 16일 라오스 폰홍 초등학교 관계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박찬호 단장은 “공단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 추진해 나가며, 해당 국가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공단은 이번 라오스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부터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해지역 나무 심기,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 컴퓨터 교실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