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취약계층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입력 2022-11-20 14:20
킨텍스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기념촬영. 킨텍스 제공

킨텍스는 고양시 사회적 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2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 나기를 지원했다.

지난 19일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킨텍스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과 룰루랄라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대화노인복지관 및 고양시 그룹홈 교사 등 1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0㎏을 직접 담갔다.

또한 룰루랄라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도 함께 준비돼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경기도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됐다.
킨텍스 '2022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킨텍스 제공

킨텍스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경기도 내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통해 물품을 구매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복을 나누는 사람은 종사자의 70% 이상을 장애인과 고령자, 저소득 가정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수익금 또한 복지사각계층을 위한 급식 및 생필품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조승문 킨텍스 경영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