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 맛집 메뉴의 경쟁력은?

입력 2022-11-20 12:02
박정남 원장의 저서 ‘경북의 맛’은 코로나 사태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 맛집 메뉴의 경쟁력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해 냈다. 박정남 원장 제공

“코로나라는 최악의 시련 속에서도 손님의 입맛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향토 맛집 주인들을 뵐 때 마다 숙연해지는 마음이 들었어요”

예미정 박정남 종가음식연구원장이 경북의 알찬 맛집 50군데를 선정해 소개한 책 ‘경북의 맛’ 출판기념회가 24일 오후 4시 안동 예미정 별채에서 열린다.

이 책은 저자 박 원장(대경대 외식조리학 겸임교수·한식조리기능장)이 작년부터 1년간 경북도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맛집을 찾아 코로나 사태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 맛집 메뉴의 경쟁력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해 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에서 종가음식을 주제로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 중인 박 원장은 대학 강단에서 안동 종가음식을 기본으로 차세대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조리기법을 가르치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