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외국 매체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의 전망을 예측했다. 8명 중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에 표를 던진 사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루투갈 4명, 가나 3명 순이었다. H조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예상된 셈이다. 조 1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루투갈이 4표, 우루과이 3표, 가나 1표였다.
A~D조에서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만장일치로 조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D조(프랑스, 덴마크, 호주, 튀니지)는 8명 전원이 1위 프랑스, 2위 덴마크를 선택해 의견이 일치했다.
E조(독일,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에서도 독일이 1위로 6표, 2위 2표, 스페인이 1위 2표, 2위 6표를 받았다.
G조는 조 1위에 대해 브라질이 8표를 받아 1위로 예측됐으며, 2위는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3표, 카메룬 2표로 표가 갈렸다.
우승 전망에 대해서는 브라질이 5표, 아르헨티나가 3표를 각각 획득했다. 준우승은 프랑스가 7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으며 벨기에가 남은 1표를 가져갔다.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MVP)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3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표, 브라질의 네이마르 1표 등으로 나뉘었다.
노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