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모세오경 이야기1

입력 2022-11-17 22:14 수정 2022-11-18 07:05

경기 부천 주명교회 김상수(사진) 목사가 성경의 모세오경을 해설한 큐티(quiet time)집 ‘모세오경 이야기1’(240쪽,종려가지)를 펴냈다.

지난 4월 잠언과 전도서·아가서를 해설한 ‘솔로몬의 노래’에 이어, 하루도 빠짐없이 카톡 큐티를 쓰는 김 목사의 두번째 묵상집이다.


이 책의 부제는 ‘창세기·출애굽기 직역 큐티’이다.

모세오경이란 모세가 기록한 구약 성서의 다섯 가지 경전을 뜻한다.

창세기와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이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검증되고 공적으로 선포된 초대 교부의 표준문서와 16~17세기 종교개혁자의 표준문서를 울타리로 삼았다.

설교와 큐티, 성경공부 등에 활용하면 유익하다. 원문에 근거한 문법적 해석을 했다.

또 성경에 나타난 각 시대의 역사적 상황과 교회사를 고려했다.

성경 66권의 바른 교리와 바른 예배, 바른 교회법을 드러내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조병수 합동신학대학원대 전 총장은 책 추천사에서 “그의 해설을 읽으면 믿음으로 살도록 고무하는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성경원문 직역해설은 종교개혁을 우리 시대로 연장시키는 놀라운 도구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주형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전 총회장은 “말씀을 연구하는 목회자나 신학생, 해외 선교사와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배안호 파라과이 선교사는 “간결한 글쓰기가 시원시원해 좋다. 시각적으로 읽히는 글이다. 묵상한 말씀으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마무리 기도 또한 압권”이라고 소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