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회천4동이 인구 6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세가 계속되는 회천4동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초 분동을 추진한다.
회천4동은 옥정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지난해 2월 인구 5만명을 돌파했고, 1년여 만에 인구 6만명을 넘게 됐다.
현재 회천4동에는 아파트 2개 단지 2663세대가 입주 중이며, 내년에는 9개 단지 1만325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꾸준한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주시는 회천4동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편의와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개 동으로 분동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우리 동은 인구 6만명 시대를 열며 양주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이자 경기 북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더불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살맛 나는 회천4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