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 향한 힘찬 발걸음

입력 2022-11-17 18:40
부산항 신항. 국민DB

창원시는 17일 부산항 신항 및 배후지역 일원에서 ‘항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항만 현장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대학교 중 항만물류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항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항만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부산항 신항 내 컨테이너 화물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항만물류시스템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항만 분야 전문가 특강 및 보세사를 초청해 관련 분야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남표 시장은 “내년부터 부산항 신항 서 컨 터미널 3선석 개장과 내년부터 2040년까지 진해신항 개발계획 등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항만 분야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에게 항만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