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굿모닝성모안과, 교육기부 협약 체결

입력 2022-11-17 17:04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과 박진용 굿모닝성모안과 대표 원장은 17일 학생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

굿모닝성모안과가 부산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5년간 시력 교정 수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7일 굿모닝성모안과는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눈 건강 증진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굿모닝성모안과는 초등학교 1·2·3학년생과 특수학교,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시력 교정 수술과 안경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상 학생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내년부터 5년간 진행하는 눈 건강 증진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5곳을 차례로 돌며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