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개국 WHO 교육생에 항체의약품 제조공정 교육

입력 2022-11-14 17:11
세계보건기구가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 교육생들이 지난 11일 셀트리온 인천 송도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 올해 2월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강화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 지원에 참여한 셀트리온은 20개국 30명에게 항체의약품 제조공정과 생산시설 운영 등을 가르쳤다. 연구·개발 및 생산 업무를 맡은 임원들이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전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