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 올해 2월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강화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 지원에 참여한 셀트리온은 20개국 30명에게 항체의약품 제조공정과 생산시설 운영 등을 가르쳤다. 연구·개발 및 생산 업무를 맡은 임원들이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전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