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최성훈 단장과 2년 만에 결별했다.
T1은 14일 SNS 채널을 통해 최 단장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2년 만에 T1을 떠났다. 그는 2020년 11월 단장 역할인 제너럴 매니저(GM)로 팀에 합류했다. 이듬해 11월 손석희 감독대행이 팀을 떠나자 감독직을 맡았다. 올해 팀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우승과 서머 시즌 준우승 순간을 함께했다.
최 단장은 지난 9월 팀의 코치진 개편과 함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T1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배성웅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고, 김하늘 코치를 영입함과 동시에 최 단장을 다시 GM으로 복귀시켰다. 그로부터 약 2개월 만에 최 단장은 팀을 떠났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