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지 배우 오영수(78)가 ‘규제혁신’ 광고 모델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규제혁신 정책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를 제작하고 14일 인터넷 광고를 시작으로 15일 텔레비전 방송과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책광고를 송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체부는 “오영수씨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보여준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이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아있다”며 이번 정책광고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시작부터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영수는 광고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더욱 많은 규제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정책 담당자는 “오영수 씨의 말처럼 멈춤 없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는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핵심적 역할을 한다. 정부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