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총장 사립대총장협의회 부회장 선임

입력 2022-11-13 11:58

호남대는 박상철 총장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KPU)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설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는 전국 153개 4년제 사립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 단체는 사립대학 교육의 건전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협의하고 수행하고 있다.

2015년 부총장을 거쳐 2018년부터 호남대를 이끌어온 박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부회장(광주·전남)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까지다.

박 총장은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와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상임고문,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는 AI 캠퍼스 구축과 AI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전교생에게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실시해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대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융합대학지원사업’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고용노동부의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