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서 수상

입력 2022-11-13 11:42
계명문화대 언어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캡틴팀.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언어치료과가 엑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2022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이 참가해 펼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국내 최대 규모 혁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루키리그(지역 청소년), 청년리그(국내외 청년 만19~39세), 케이리그(국내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 월드리그(해외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로 나눠 진행됐으며 600여팀이 참가해 최종 2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계명문화대는 언어치료과 조하영씨 등 6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캡틴팀’이 교육부 주관 LINC 3.0 사업 일환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대뇌신경스터디 키트’로 이번 대회 청년리그에 참가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상을 받았다. 캡틴팀이 출품한 대뇌신경스터디 키트는 신경계 구조 및 생리 관련 용어를 카드 매칭이나 보드게임 형식으로 반복 학습하도록 하는 키트이다.

언어치료과 김선희 학과장은 “LINC 3.0 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한 우수한 실습환경 조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등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언어치료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올해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5년간 305억원의 국고를 확보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