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PGC 패자조 1일차에 5위 안착

입력 2022-11-11 13:10
PGC 2022 중계화면

배고파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

배고파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패자 브래킷1의 1일차 경기에서 5위에 올랐다. 반면 젠지는 하위권인 13위에 머물렀다.

배고파는 1일차에 22킬과 순위 포인트 14점을 기록하며 총 36점을 얻어냈다. 이로써 배고파는 패자 브래킷2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배고파는 초반 2개의 매치에서 부진을 겪었다. 첫 번째 매치에서 2점을 획득한 배고파는 이어진 매치2에서 8점을 얻고 이르게 탈락했다.

하지만 배고파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매치4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배고파는 고지대에서 진영을 점검하며 킬 포인트를 올렸다. 배고파는 비록 치킨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2위까지 순위 포인트를 올렸다.

이어 배고파는 매치5에서 4위로 생존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추가하며 최종 5위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젠지는 킬 14점과 순위 포인트 7위를 얻어내며 총 21점으로 13등에 그쳤다. 매치1에서 4위 안에 들었던 젠지는 이후 매치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에 실패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