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립니다”

입력 2022-11-11 11:55

태아와 영유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음악회가 12일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열린다.

바른여성선교회(대표 이기복)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구 당인동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우리의 생명은 소중합니다’라는 표어로 ‘새빛공원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 문화정책과가 시행하는 종교 단체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 서울특별시 마포구청,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가 후원했다.

주최 측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명인 태아와 영유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며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침체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생명을 위한 음악회로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오후 1시 50분 사전 사진 슬라이드 상영부터 시작해 생명존중을 알리는 ‘프로라이프’ 활동과 프로라이프 활동가 소개가 이어진다.

김희숙(플룻) 김진택(기타) 홍우석(트럼펫) 이길재(첼로) 오아시스콰이어(합창) 생명을주는나무(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전문가들의 연주도 마련됐다. 참석자 모두가 함께 합창하는 시간도 있어 시민참여 공연으로도 진행된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