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자두·오화평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돕기 콘서트

입력 2022-11-09 18:35
가수 자두(오른쪽)와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이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구미강동교회에서 열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굿피플 러브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은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구미강동교회(최광락 목사)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굿피플 러브콘서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2인조 팀 ‘마음전파상’이 참여했다. 마음전파상은 ‘김밥’, ‘대화가 필요해’ 와 같은 곡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가수 자두와 CCM 밴드로도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화평으로 구성됐다.

굿피플과 마음전파상은 바테르 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지우(가명)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최경배 회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구미강동교회 성도님들과 음악으로 나눔 문화 전파에 동참해주신 마음전파상에 감사를 전한다”며 “굿피플은 지구촌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굿피플 러브콘서트’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가수 시와그림, 나무엔, 송정미 교수, 인치엘로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