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문화주간 다양한 행사 선보인다.

입력 2022-11-09 15:32

광주시는 오는 11~19일 ‘제8회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광주차이나센터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문화주간은 광주시, 광주차이나센터,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한·중 양국 문화를 매개로 화합을 다지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흉금을 터놓고(暢敍幽情)’를 주제로 11일 개막식, 한중미술교류전, 한중노래경연대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중국문화체험, 토크 콘서트, 사진 공모전 등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등 한·중 인사들이 참석한다.

지역 명사들의 중국에 대한 추억의 토크 콘서트가 16일 열리고,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수석 요리사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중국 요리인 고추잡채, 해물누룽지탕을 17~18일 직접 선보인다.

중국 전통 매듭 팔찌, 경극 가면 제작 등 체험행사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험키트 등도 곁들여진다.

11~15일에는 중국 요리 명인을 초청한 중국요리페스티벌, 11~19일은 한중 미술 작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한‧중 미술 교류전, 19일에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중노래경연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활용한 인증 게시 이벤트도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다.

정창균 광주시 국제평화협력과장은 “2015년부터 양국 문화를 소개하고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해온 한중문화주간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