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뚜기 진라면 모델이 됐다.
오뚜기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BTS 진을 모델로 발탁했음을 암시하는 광고 티저를 올렸다.
진을 모델로 한 광고는 오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는 진라면 순한맛의 파란색과 진라면 매운맛의 빨간색이 섞여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이 되는 영상이다.
또 보라색 배경을 바탕으로 ‘진라면 좋아해?’라는 문구가 나온다. ‘진’ 한 글자만 짙은 남색으로 표시돼 있다.
앞서 진은 지난 2016년 한 브이로그 방송에서 멤버들과 진라면을 먹으면서 “내 이름이 들어간 라면을 몇 개 가져와서 기분이 좋다. 언젠간 이 라면의 모델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은 ‘확실하느냐’는 멤버의 질문에 “몰라. 형의 드림(꿈)이야”라며 “지켜보고 있나. 쓰러져도 벌떡 일어나는 브랜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에 진짬뽕 사진을 게재한 팬의 글에 “데뷔하고 소원이 진라면 광고 찍는 거였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