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구사일생

입력 2022-11-07 21:27 수정 2022-11-07 22:02

갈 곳 없는 이들을 정성스레 보살펴 온 임순철(사진·비전명성교회) 목사가 자전적 에세이 ‘구사일생’(코람데오)를 출간했다.

임 목사는 이 책에서 자신의 절절한 삶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절망 가운데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신앙을 소개했다.

인생에 폭풍과 고난으로 인해 평온한 삶의 감사를 깨닫게 됐다고 간증했다.

어둠과 흑암의 위기 속에서 이웃의 아픔 또한 공감하며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배웠다고 했다.

임 목사는 나눔플러스 고척센터장을 맡고 있다. 일본 선교사이기도 하다.

비전명성교회 예배 모습.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이 책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은 임 목사님이 살아온 역경의 열매이다. 고난으로 빚은 값진 선물이다. 늘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돌아보는 임 목사님은 이 시대를 선도하는 선한 목회자”라고 말했다.

정성화(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변호사는 “임 목사님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은 긍정”이라며 “긍정적인 삶이 매일의 삶을 기적으로 이끌었고 그는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을 살아 왔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자 자신도 기적의 주인공이 돼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