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7일 “2023년 개최 예정인 국제농업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제367회 정례회 전남도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개최 예정인 국제농업박람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개최장소와 시기가 겹치는 만큼 두 행사 간 업무 연계 및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옆에서 2023년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양 박람회 행사와 관련해 홍보·마케팅, 티켓 판매 등 상호협력 가능한 부분에 대한 사전협의를 통해 동반 상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홍재 전남도 농업기술원장은 “행사관계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협의 사항을 세부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두 행사 모두 흥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영균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