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동창회 3000만원 발전기금 기부

입력 2022-11-07 16:58

전남대는 수의과대학 동창회원들이 최근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남대 서국현 수의과대학장, 손해수 동창회장(노아동물병원장)과 신종봉 전 동창회장(바이오컨설팅&신동물병원장)이 동창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손해수 동창회장은 “동창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모교의 동물병원이 호남권 최대인 3차 진료기관으로서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도록 첨단 의료장비 구축과 더불어 보호자와 소통할 수 있는 수의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1988년 단과대학 독립과 함께 창립됐다. 각계각층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수의사를 중심으로 2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